'부분의 모양이 전체의 모양을 똑같이 반복하는 것'을 프랙탈이라고 부릅니다. 망델브로라는 수학자가 발견한 프랙탈은 복잡하고 무질서하게만 보이던 다양한 자연 현상 속에 숨어 있는 수학적인 질서를 발견하여 자연과 우주의 현상을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. 수학적 발견에서 시작한 프랙탈 연구는 생명체와 자연의 구조에 대한 분석에서부터 경기 변동에 대한 패턴 연구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그 응용 범위가 엄청나게 넓어지고 있습니다. 본 전시는 다양한 다양한 사진자료와 그래픽의 연출을 통해 자연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인 규칙과 프랙탈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. 또한 프랙탈을 이용한 디지털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수학/과학적인 발견이 예술과 문화에 융합되고 있는 현장을 보여줍니다. 컴퓨터를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프랙탈 아트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미디어의 가능성을 알려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.

일시 : 2017년 11월 8일 ~ 12월 3일
장소 :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 2층 특별전시장
주최,주관 : 국립과천과학관
기획 : 국립과천과학관, 바탕소
전시 연출 및 운영 : 바탕소
참여작가 : 안광준, 최수환

전시 기획 : 강성일(바탕소)
전시 디자인 : 강성일(바탕소)
체험물 제작 : 이동훈(Studio Octab), 윤광규(Matte studio)
도슨트 : 이인용, 장유정

전시 구성
section 1 : 혼돈 속 질서 프랙탈
section 2 : 규칙으로 이루어진 세계
section 3 : 프랙탈 아트